우리가요女 73

순결한 사랑 / 남궁소소

순결한 사랑 / 남궁소소 (조운파 작곡, 1996년) 뜰 아래 장미꽃은 그님의 모습인가 나 홀로 언덕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네 그리움에 울지 말자 기다림에 지치지 말자 순결하고 아름답게 꽃처럼 예쁘게 내 사랑 고운 님이 오실 때까지 갈밭에 저 바람은 그님의 숨결인가 나 홀로 창가에 서서 옛노래 불러보네 그리움에 울지 말자 기다림에 지치지 말자 순결하고 아름답게 꽃처럼 예쁘게 내 사랑 고운 님이 오실 때까지 남궁소소(본명 : 남궁정애) 1962년, 전북 김제 7살 때 김제국악원 입학, 판소리 수학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중앙대 음악대학 국악과 중앙대 예술대학원 음악대학 국악과 석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이 곡은 1996년 발표 앨범 에 수록되어 있음 1986 남원 춘향제 판소리 일반부 ..

우리가요女 2019.08.31

젊은 날의 초상 / 한경애

젊은 날의 초상 / 한경애 (장제훈 작사, 정민섭 작곡, 1984년) 가다보면 어느새 그 바닷가 바닷가 작은 섬 너머로 그대 있을 것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외로워서 만나고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잊지 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서로 잊지 말아요 가다보면 어느새 그 건널목 건널목 기차가 지나면 그대 있을 것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외로워서 만나고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잊지 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서로 잊지 말아요 가다보면 어느새 그 벤치 그 벤치 귀에 익은 그 목소리 들려올 것만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한경애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 2학년 때 처음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물론 대학생들 앞이었다 축제 ..

우리가요女 2019.08.10

사랑에 지쳤다 / JC지은(김지은)(KBS "열아홉 순정" OST)

사랑에 지쳤다 / JC지은(김지은) (강동윤/김태훈 작사, 강동윤 작곡, 2006년) 마지막 인사없이 혜어진 날이 언젠가 그날이 끝이란 걸 그땐 왜 알지 못했나 꿈꾸는 한 마디에 행복해하던 사람 어디까지 가려고 지금껏 놓지 못했나 얼마나 기다려야 끝나 끝이나 있긴 했던거야 뭘 위해 가야해 왜 가야해 지쳐 사랑에 지쳤어 다시 볼 수 있을까 내가 갈 수 없다면 죽도록 그리워도 다시는 볼 수 없을거야 사랑해 사랑했다지만 어렵게 지켜 왔었지만 원하고 원해도 갈 수 없어 지쳐 너무 멀리 왔어 얼마나 기다려야 끝나 사랑하기나 했던거야 뭘 위해 가야해 왜 가야해 지쳐 사랑에 지쳤어 원하고 원해도 갈 수 없어 지쳐 사랑에 지쳤어

우리가요女 2019.07.13

하늘을 가리고 / 장혜진 (MBC "개와 늑대의 시간" OST)

하늘을 가리고 / 장혜진 (최갑원 작사, 김도훈 작곡, 2007년)비바람에 몸을 맏기던 불안하던 나에게 넌 한 줄기 햇살어둠 속에 꽃이 피듯이 가슴 속에 내 사랑에 자라나지만사랑은 안녕 눈물은 안녕 널 위해 곁에서 멀어져줄게내가 있으면 니 웃음이 사라져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줄래 내 품 속에 있을 때보다 수천 번의 해와 달이 지고하늘 별이 사라지면 난 잊어줄래할 수 없는 일이라지만 내 두 손이 저 하늘을 가려볼테니 사랑은 안녕 눈물은 안녕 널 위해 곁에서 멀어져줄게내가 있으면 니 웃음이 사라져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줄래내 품 속에 있을 때보다 못버린 버릇처럼 바보처럼 잊지못하고 널 찾을지 몰라 하지만 걱정마 그때 나 잠시만 너를 바라보다 뒤돌아갈게추억..

우리가요女 2019.07.09

야상곡 (夜想曲) / 김윤아

애절하고 애절하여 허망해지는 마음이 투영된다 음악이 끝나고 나서도 벚꽃은 지고, 져서 봄이 지는 소리가 들릴 듯하다 야상곡, 녹턴이란 조용한 밤을 표현한 피아노 곡이다 김윤아의 은 클래식한 멜로디에 고전적인 가사가 붙여지고 우아함이 더해진 노래다 고전 시와 같은, 한국 정서가 물씬 묻어난 애련한 가사와 곡 전체가 자아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봄의 끝자락을 부여잡으려는 여인의 마음을 그려낸다 봄은 찬란하고 아름답기만 한 계절이 아니다 화사하기에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화려함이 사라진 후엔 허망함까지 감돈다 자우림에서 활동할 때와 달리 김윤아 솔로 앨범의 음악은 여성적 감성이 가득하다 김윤아의 은 봄의 그림자 같은 서정적인 감성의 음악이다 단조로운 피아노 선율에 읊조리는 듯한 소리는 후반부에서 울컥 서러움이 쏟아..

우리가요女 2019.06.08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 / 채은비

내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 / 채은비 (도윤 작사, 김병길 작곡, 1989년)남모르는 슬픈 사람 때문에웃을 듯이 울고 마는 마음에울고 싶을 때엔 웃어버리고웃지 못해 그만 울어버렸네소리 없는 웃음 속엔 눈물이소리 없는 울음 속엔 미소가 울고 싶을 때엔 웃어버리고웃지 못해 그만 울어 버렸네슬픈 모나리자 기쁜 모나리자당신 곁엔 누구라도 있지만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당신 곁엔 누구라도 있지만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모나리자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슬픈 모나리자 기쁜 모나리자당신 곁엔 누구라도 있지만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당신 곁엔 누구라도 있지만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모나리자 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내 곁엔 내 사랑이 없어요채은비는 충남 홍성 갈산 고등학교 재학시 음악 선생님의 추천으로 전국 규모..

우리가요女 2019.05.21

바야야 / 이정희

바야야 / 이정희 (박건호 작사, 오동식 작곡, 1980년) 바야야 바야야 별을 보면서 너를 생각하네 바야야 바야야 노래하면서 너를 생각하네 물새가 날으는 바다를 보면서 앞날을 얘기하던 너 길 위에 구르는 낙엽을 밟으며 지금은 떠나버린 너 바야야 바야야 나는 지금도 너를 생각하네 바야야 바야야 언제까지나 너를 생각하네 물새가 날으는 바다를 보면서 앞날을 얘기하던 너 길 위에 구르는 낙엽을 밟으며 지금은 떠나버린 너 바야야 바야야 나는 지금도 너를 생각하네 바야야 바야야 언제까지나 너를 생각하네 바야야 바야야 나는 지금도 너를 생각하네 바야야 바야야 언제까지나 너를 생각하네 원조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우는 이정희는 2016년 7월 22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바야야의 뜻에 대해서 "작사가 박건호 씨가 님이라..

우리가요女 2019.04.02

내 마음의 우산이 되어 / 서목

내 마음의 우산이 되어 / 서목(양석화)(정성주 작사, 김지일 작곡, 2013년)그저 생각만으로마음은 한없이 그대를 향해가고 가슴 깊이 속삭이면 그대는 세월이 주는 향기인가요 바라보는 눈빛만으로 마음은 나의 우산이 되어주고 언제나 화사한 꽃이 되어 내 곁에 피어납니다 그 세월이 가슴으로 스칠 땐 바람이 지나간 흔적들로 그리움을 감추고 싶지만 내겐 남겨진 존재입니다 내 마음이 살아있는 동안 그대는 나의 우산입니다 그 세월이 가슴으로 스칠 땐 바람이 지나간 흔적들로 그리움을 감추고 싶지만 내겐 남겨진 존재입니다 내 마음이 살아있는 동안 그대는 나의 우산입니다내 마음이 살아있는 동안 그대는 나의 우산입니다그대는 나의 우산입니다

우리가요女 2019.03.28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 (박동율 작사 작곡, 1981년)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 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래네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 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래네 1980년대 포크송을 대중화 시킨 가수 중 한 사람인 남궁옥분은 성..

우리가요女 2019.03.19

사랑의 썰물 - 임지훈 / 백합(정혜련 - 가스펠 가수)

사랑의 썰물 - 임지훈 / 백합(정혜련) (김창기 작사 작곡, 1987년)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단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우리가요女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