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리고 / 장혜진
(최갑원 작사, 김도훈 작곡, 2007년)
비바람에 몸을 맏기던
불안하던 나에게 넌 한 줄기 햇살
어둠 속에 꽃이 피듯이
가슴 속에 내 사랑에 자라나지만
사랑은 안녕 눈물은 안녕
널 위해 곁에서 멀어져줄게
내가 있으면 니 웃음이 사라져
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줄래
내 품 속에 있을 때보다
수천 번의 해와 달이 지고
하늘 별이 사라지면 난 잊어줄래
할 수 없는 일이라지만
내 두 손이 저 하늘을 가려볼테니
사랑은 안녕 눈물은 안녕
널 위해 곁에서 멀어져줄게
내가 있으면 니 웃음이 사라져
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줄래
내 품 속에 있을 때보다
못버린 버릇처럼 바보처럼
잊지못하고 널 찾을지 몰라
하지만 걱정마 그때 나 잠시만
너를 바라보다 뒤돌아갈게
추억이 남아 기억이 남아
울어도 웃을 수 있는거니까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줄래
내 품 속에 있을 때보다
사랑도 눈물도 이제 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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