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아름다운자리가 됩니다

비와 찻잔 사이 / 배따라기(이혜민) (이혜민 작사 작곡, 1982년)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나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나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

나 그대를 사랑해요 / 배따라기 (이혜민 작사 작곡, 1987년) 오늘 밤엔 그대 가슴에 사랑의 빛깔을 실어 꿈길까지 함께 가요 나 그대를 사랑해요 오늘 밤엔 나 그대에게 드릴 말이 있어요 오래 전에 숨겼던 그 말 나 그대를 사랑해요 별들이 속삭이는 밤 포근한 그대 눈길엔 사랑의 무지개가 보여요 마치 꿈을 꾸듯 오늘 밤엔 느껴보세요 고운 달빛 받으며 그대 나에게 속삭여줘요 나 그대를 사랑해요 별들이 속삭이는 밤 포근한 그대 눈길엔 사랑의 무지개가 보여요 마치 꿈을 꾸듯 오늘 밤엔 느껴보세요 고운 달빛 받으며 그대 나에게 속삭여줘요 나 그대를 사랑해요 나 그대를 사랑해요

안개속에 / 배따라기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안개속을 걸어가면 어디선가 부를까봐 고개 돌려 바라보면 안개만이 자욱하네 안개속에 누군가가 슬피 울며 걸을 것같아 외로움에 바라보면 그리움만 젖어드네 안개처럼 젖어드는 그대 모습은 상심한 내 마음속에 눈물만 주네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안개속을 걸어가면 모두가 다 혼자라네 외로움에 걸어가면 그리움만 젖어드네 안개속을 걸어가면 너의 모습 보일듯해 너의 모습 너의 모습 안개속에 밀려드네 안개처럼 젖어드는 그대 모습은 상심한 내 마음속에 눈물만 주네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안개속에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

"> 회상 / 배따라기 (이혜민, 양현경) (이혜민 작사 작곡, 1990년) 오늘밤 조용히 무릎 꿇고 내 마음 그대 위해 기도할래요 닫혀진 그대 마음 돌릴 수 없는 서글픈 나의 기도여 당신이 건네 준 사랑은 거리의 추억으로 쌓이고 조그만 내 가슴엔 남모르게 그리움만 밀려오네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뒷모습이 차거운 겨울 바람같아 바람이 불 때면 괜시리 텅빈 가슴에 눈물 맺혀 둘이서 거닐던 오솔길을 나 홀로 헤메는 이 마음 나즉히 속삭이던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뒷모습이 차거운 겨울 바람같아 바람이 불 때면 괜시리 텅빈 가슴에 눈물 맺혀 둘이서 거닐던 오솔길을 나 홀로 헤메는 이 마음 나즉히 속삭이던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파란 엽서 / 이재민 (이혜민 작사 작곡, 1987년) 우우우우 우우우우 까만 밤 하늘에 그렸던 작은 별 하나와 창가에 앉아서 불렀던 휘파람 소리도 밤에 떠난 나그네의 눈물 젖은 사연도 적어 포근히 잠들어 있는 나의 사랑 그대 머리맡에 장난감 기차를 타고 파란 엽서 한 장 전해 줄래 푸푸 푸푸 편지 왔어요 푸푸 푸푸 편지 왔어요 나의 사랑 그대 머리맡에 나의 사랑 그대 머리맡에 까만 밤 하늘에 그렸던 작은 별 하나와 창가에 앉아서 불렀던 휘파람 소리도 밤에 떠난 나그네의 눈물 젖은 사연도 적어 포근히 잠들어 있는 나의 사랑 그대 머리맡에 장난감 기차를 타고 파란 엽서 한 장 전해 줄래 푸푸 푸푸 편지 왔어요 푸푸 푸푸 편지 왔어요 나의 사랑 그대 머리맡에 나의 사랑 그대 머리맡에 푸푸 푸푸 편지 왔어요 ..

창밖의 낙엽은 그대론데 / 배따리기(이혜민) (이혜민 작사 작곡, 1984년)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 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 날 그 약속 모두 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날 그 슬픈 약속은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 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 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 날 그 약속 모두 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날 그 슬픈 약속은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 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

사랑이란 그렇게 후회가 없어요 / 배따라기(이혜민) (이혜민 작사 작곡, 1996년) 어느 날 해변에서 이름 없는 편지가 왔어요 오래전에 잊어버렸던 그대의 슬픈 사연 사랑이란 그렇게 후회가 없어요 모래성처럼 파도에 허무히 밀려가도 하얀 종이에 눈물로 써내려간 그대의 편지 바람이 불면 외로워하는 가을을 타는 쓸쓸한 여인 작은 가슴에 눈물도 많아 강가를 홀로 거니네 사랑이란 그렇게 후회가 없어요 불꽃처럼 타다가 허무히 꺼져가도 먼 훗날 그대 생각에 사랑의 불씨를 홀로 지펴도 먼 훗날 그대 생각에 사랑의 불씨를 홀로 지펴도

그리운 이름에게(Cafe Mood Cafe Music) / 배따라기(이혜민) (이혜민 작곡 작사, 1989년) Side A 01. 사랑이란 그렇게 후회가 없어요 02. 기억속의 창 03. 해변의 길손 04. 슬픔은 그대 가슴에 05. 달빛 아래서 06. 외로운 속삭임 Side B 01. 가을 이야기(토크 : 이혜민) 02. 애증의 강 03. 가을 나그네 04. 슬픈 약속 05. 회상의 언덕 06. 작은 수선화 1989년에 발표한 앨범 에는 Cafe Mood의 경음악 1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혜민이 전곡을 작곡(작사)하였습니다 이 중에 아래와 같이 이 앨범 발표 전후에 가사를 넣은 곡도 있습니다 사랑이란 그렇게 후회가 없어요(이혜민, 1996년), 해변의 길손(이재민, 1987년), 애증의 강(김남화 =..

둘이면 좋았네 / 배따라기(이혜민) (이혜민 작사 작곡, 1982년) 그대 눈 속에 내 모습이 있었네 내 귓가에 그대 노래 있었네 그대의 눈길이 나를 바라볼 때에 왠지 난 돌아서서 울고만 말았네 그대와 나 밤비 내릴 때 우산도 안 받고 그냥 걸었었네 내 곁에 언제나 그대뿐이었네 그대와 나는 둘이면 좋았네 그대가 슬플 때 난 가슴이 아팠네 그대가 웃을 때 별을 따 주고 싶었네 그대 떠난 뒤에 나는 잊기로 했네 좋았던 그 날을 지우기로 했네 좋았던 그 날을 지우기로 했네

삼포로 가는 길 / 강은철 (이혜민 작사 작곡, 1983년)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 보면 한 발 두 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강은철 Saxophone 1959년 서울서 태어났으나 본적이 부산인 이혜민은 청소년 시절 유난히 무전여행을 즐기던 중 고교 1학년이던 1974년 여름 진해 삼포에 머물면서 이 노랫말을 구상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