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音律庭園

행복한 3월을 위해 / 윤보영

음악듣는남자 2020. 3. 1. 21:57



 
행복한 3월을 위해 / 윤보영
3월입니다 
산에 들에 꽃이 피듯
가슴에도 꽃을 피워
행복을 선물 받는 3월입니다
내가 행복하듯, 3월에는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가득 사랑이 돋아나는 3월! 돋아난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한 3월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만들겠습니다 3월에는 내가 준 사랑으로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3월에는 내 3월에는

아직 추위가 있을 수 있고 기다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월은 이것마저 행복한 달입니다 마음까지 따뜻한 달입니다 나의 3월에는 내가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멋진 한 달을 만들겠습니다 3월 내내 사랑하겠습니다




 
 
윤보영 시인

경북 문경 출생 2020년 현재 현직공직자 커피 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보영 시인은 1998년 <지구문학>에 동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나 200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당선 후 본격적으로 활동합니다 2019년 12월 출간한 20번째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을 포함하여 그동안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권의 시집을 발간하였고 초등학교 4학년 음악 교과서에 동요 <예쁜 둘레길>이 수록되었고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詩 <어쩌면 좋지?>가 수록되었습니다 <윤보영 동시 전국 어린이 낭송대회> 개최(5회) 초·중·고, 대학교, 직장 등에서 감성 시 쓰기 공식 특강 16개 시·도 시쓰기 공식 재능기부 특강 윤보영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 주최(4회) 군부대 윤보영 감성시집 보내기 행사 개최 윤보영 어린이 시인학교 운영 등 독자와 시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춘천에 <윤보영 시가 있는 길>이 조성되었으며 경기도 광주 이야기터휴에 <윤보영시인의 시가 있는 공원>과 문경에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등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어쩌면 좋지? / 윤보영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이 오히려 밀려 들어 오는거야 어쩌면 좋지? * * * * * 이 詩 <어쩌면 좋지?>는 2003년에 발표한 시집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에 수록되어 있으며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고 2018년 전국 개봉관에서 <영화를 찾아온 감성시>로 유호정의 목소리로 낭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윤보영 시인은 이름이 여성스럽고 윤보영 시의 특징이 누구나의 가슴에 담긴 감성을 동시처럼 짧으면서도 사랑스러움과 그리움을 예쁘게 담아내기에 이름과 詩만 보면 여류시인으로 오해 받기도 합니다 * * * * * 제가 커피를 좋아하여 제 블로그에 커피시를 많이 올렸는데 윤보영 시인의 커피시는 오늘 현재까지 <커피윤보영>에 32편을 올려 두었습니다 *** 글쓴이 : 윤슬 성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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