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雨국내곡 69

Rain / 박혜경

Rain / 박혜경 (이재학 작사 작곡, 2002년) 늘 함께 했던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혼자서 차를 마시고 널 바라보던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창 밖을 보다 비 내리는 거릴 나섰지 차가운 빗속을 바쁜 듯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어느새 뜨거운 내 눈물이 내 뺨 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 채 저 퍼붓는 빗속을 하염없이 울며 서있어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흘리며 이젠 안녕 늘 잠 못 들어 뒤척이다가 비 내리는 소리에 끌려 난 그대로 집을 나섰지 차가운 빗속을 바쁜 듯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어느새 뜨거운 내 눈물이 내 뺨 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 채 저 퍼붓는 빗속을 하염없이 울며 서있어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

비雨국내곡 2018.09.14

비 오는 거리 / 이승훈

비 오는 거리 / 이승훈 (김신우 작사 작곡, 1997년) 비 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얘기는 추억일까 그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 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그 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 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어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

비雨국내곡 2018.09.13

비 오는 날 / 루싸이트 토끼

Rainy Day / Lucite Tokki (2007년) 오늘은 너와 만나기로 한 날 조금씩 두근두근 거리는 난 조그만 가방에 우산을 넣고 버스를 타고 너에게로 달려 이런 설레이는 기분은 너도 나와 똑같을까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 자꾸 장난치는 내 옆에 토라져 투덜대는 너와 작은 우산을 쓰고 비 오는 거릴 걸어가고 싶어 하나둘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발걸음이 들떠 오늘은 온종일 이렇게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오늘은 너와 만나기로 한 날 조금씩 두근두근 거리는 난 조그만 가방에 우산을 넣고 버스를 타고 너에게로 달려 이런 설레이는 기분은 너도 나와 똑같을까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 자꾸 장난치는 내 옆에 토라져 투덜대는 너와 작은 우산을 쓰고 비 오는 거릴 걸어가고 싶어 하나둘씩 떨..

비雨국내곡 2018.09.06

비가 오는 날에는 / 파티스트릿(김태범) & 소진(걸스데이)

비가 오는 날에는 / 파티스트릿(김태범) & 소진 (걸스데이) (2015년) (김태범 작사 작곡, 2010년) 비가 오는 날에는 너와 같이 걷고 싶었어 가끔 바라 보기도 힘든 너는 이젠 다른 사람과 함께 그 길을 걸어 정신없이 살다보면 잊혀져 가겠지 다른 여자를 만나면 멀어지겠지 하지만 잊혀 지지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에는 나도 같이 걷고 싶었어 가끔 생각나지만 힘든 너는 이젠 다른 사람과 함께 그 길을 걸어 정신없이 살다보면 잊혀져 가겠지 다른 남자를 만나면 멀어지겠지 하지만 잊혀 지지가 않는다 잘 살고는 있니 그 사람이 잘해주기는 하니 어떻게 너 결혼은 했니 먹고 사는 데는 지장 없니 나는 보다시피 이렇게 너를 노래하고 있네 이 노래가 끝나도 너를 노래 하겠지 바보처럼 잘 살고는 있니 그 사람이 잘해..

비雨국내곡 2018.09.03

비 오는 날엔 / 임지훈

비 오는 날엔 / 임지훈 (임지훈 작사 작곡, 1994년)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하고 커튼을 내리고 홀로 조용히 벽에 기대어 음악을 들으며 눈시울 적시며 그냥 그렇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누군가 창문 밖에 서서 있을 것 같아 문 밖을 나서서 길을 걸었지 벽에 기대어 하늘을 보니 빗물이 내려와 내 몸을 적시네 누군가 창문 밖에 서서 있을 것 같았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하고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비雨국내곡 2018.08.29

비 오는 날의 해후 / 신촌블루스

비 오는 날의 해후 / 신촌블루스(보컬 엄인호) (이현숙 작사, 엄인호 작곡, 1992년) 우연한 발걸음일 뿐이라고 내 스스로를 속여 가며 망설이다 들어선 추억의 카페 아직도 그대로의 이름 그때의 낙서를 찾아보고파 그 자리에 다가가다 혼자 앉은 뒷모습 낯설지 않아 비춰본 유리창엔 너의 모습이 오늘처럼 비 오는 토요일이면 구석진 자리에서 술을 마시며 슬픈 노랠 듣곤 했다는 누군가의 말에 눈물을 감추려 서둘러 나왔지 카페가 보이는 전화박스에서 네 목소리를 찾아놓고 아직 너를 사랑해 얘기 했지만 그땐 이미 수화기를 너는 내려놓은 뒤였어 오늘처럼 비 오는 토요일이면 구석진 자리에서 술을 마시며 슬픈 노랠 듣곤 했다는 누군가의 말에 눈물을 감추려 서둘러 나왔지 카페가 보이는 전화박스에서 네 목소리를 찾아놓고 아직..

비雨국내곡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