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비 / 이윤수 (이용구 작사 작곡, 1993년) 어젯밤 꿈속에 하염없이 비 내려 뺨위를 흐르는 내 눈물 같더니 잠 깬 나의 가슴에 비는 그치지 않고 괜시리 누군가 문득 그리워지네 텅 빈 눈 속에 낯선 사람 하나가 자꾸 서성거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더운 마음에 사랑 나를 꼭 안아주면 그를 사랑해 버릴것 같아 그러나 사랑은 못 본 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 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 흘려 목이 메어도 누군가 있을 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그러나 사랑은 못 본 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 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