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Love /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2017년)
계절이 지나가는 거리
가자 우리 처음 만난 그곳에
네가 지금이라도 말해줄 것 같은데
이래서 너를 잊으려는 내 맘이
아직도 나를 이길수가 없나 봐
네가 오늘이라도 돌아올 것 같아서
너는 봄을 가득 안고 나에게 다가왔지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내 맘에
아무도 들어올 수 없던 내 안에
나는 너를 가득 안고 하얗게 눈부셨지
거리를 스쳐가는 이 계절처럼
계절이 남기고 간 벚꽃잎처럼
my first love
아직은 많이 추우니까 가장
따뜻한 옷을 입고 나와
네가 지금이라도 말해줄 것 같은데
만약에 봄이 사라진다고 해도
여전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
널 생각할 때마다 그날이 보이니까
너는 봄을 가득 안고 나에게 다가왔지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내 맘에
아무도 들어올 수 없던 내 안에
나는 너를 가득 안고 하얗게 눈부셨지
거리를 스쳐가는 이 계절처럼
계절이 남기고 간 벚꽃잎처럼
my first love
너는 봄을 가득 안고 내 곁을 떠나갔지
다시 내 맘엔 겨울이 찾아오고
어느새 봄이 지나가도 모르고
나는 너를 가득 안고 하얗게 눈부셨지
거리를 스쳐가는 이 계절처럼
계절이 남기고 간 벚꽃잎처럼
my first love
스탠딩 에그(Standing Egg)는 Indie Band입니다
Indie Band는 Independent에서 파생된 Indie와 Band가 합성된 말로
대형 레이블(소속사)을 거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밴드를
지칭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2010년에 결성하여 소속사와 매니저도 없고 방송 활동이 없어도
많은 분들이 <스탠딩 에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아껴 왔습니다
독특한 멤버 이름(에그1호, 에그2호, 에그3호)으로 관심을 끌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2016년에 설립한 <본 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스탠딩 에그>는 설렘 가득한 봄의 감성을 노래한 곡들을 많이 발표해왔는데
<사랑한대>, <무지개>, <고백>, <그래, 너> 등을 발표하였고
2017년에 새 싱글 앨범 First Love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에는 상반된 감성의 2곡을 담았는데
봄과 함께 시작되는 사랑의 설렘을 담은 노래 <네 생각 나더라>와
가슴 한 켠에 아련한 첫사랑과의 추억을 간직한 채
봄을 떠나보내는 순간을 담은 노래, 지금 듣고 있는 First Love입니다
<스탠딩 에그>는 매 앨범마다
객원 보컬을 영입해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콘서트 또한 객원 보컬과 진행하고 있습니다
EGG 2호가 보컬로 참여할 때도 있으며
모든 곡들은 EGG 1, 2, 3호 모두가 작사, 작곡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힘쎈 여자 도봉순>의 OST에 참여했습니다
2019년에는 새 미니 앨범 [Poetic]을 발표하였는데
타이틀곡 [Ironic]을 비롯하여 <밉진 않아> <사랑은> <너라는 세상>
<잠 못 드는 그대에게> 등 5곡을 담고 있습니다
<수상>
제6회 멜론뮤직어워드 뮤직스타일상 인디 부문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 인디 부문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인디뮤지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