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스물두 살 때 대중음악 작곡을 시작했다
가요기획사 연습생도, 인디 밴드 출신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프로듀스한 습작 녹음을 여러 음반사에 보내 데뷔하게 됐다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 일 없던 것처럼>을 비롯해
정규1집 앨범 [양철북]으로 데뷔한 임현정은
국내 여성 뮤지션 중 최초로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한 앨범을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입지를 구축한 임현정은
2집 [가위손], 3집 [은하철도 999], 4집 [Year Out... In The Island], 5집 [All That Love]
등의 정규 앨범을 통해 스테디 앨범을 발표하면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꾸준하게 두터운 사랑을 받았지만
2008년 싱글 [물고기자리]를 끝으로 돌연 활동을 멈췄다
임현정은 몸이 많이 아팠다고 했다
2003년 4집 활동 도중 온몸에 멍이 생겨 찾은 병원에서
혈액염 진단을 받았고 2008년에는 공황장애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한때 심각한 공황 증세와 심장 이상으로 몇 차례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한동안 누워서 생활해야 했다
2015년 와병 중일 때는 고교 동창인 가수 이적의 노래만 줄곧 들었고
그와 문자메시지도 주고 받았다
‘네 노래 들으며 계속 누워 있어
몸이 좋아져서 네 공연 보러 갔으면 좋겠다….’ (임현정)
‘너의 쾌유를 빌면서 공연할게
내 (슬픈) 노래 너무 많이 듣지 마’ (이적)
2019년 4월 12일 제 블로그 <우리가요男> 카테고리에
이적의 <다행이다>를 올려 놓았습니다
2018년 4월 싱글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2집 [가위손]을 리마스터(음질 보정 작업)해 재발매하면서 컴백했는데
리마스터곡 중 <내가 지금껏>은 전인권과 함께 불렀다
2019년엔 싱글 [청춘]을 발표했다
[가위손]은 히트곡 <첫사랑>이 담긴 음반으로
이 노래는 당시 배우 장혁이 출연한 TV 캔커피 <레쓰비> 광고에 쓰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가위손]은 훗날 한국 대표 영화음악 감독이 되는 방준석과 장영규를 비롯해
신윤철(기타), 김민기(드럼), 민재현(베이스기타) 등이 연주에 참여하였다
임현정의 곡 중에서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
<재회>는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드라마 버전의 Good Bye와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는 드라마 [눈꽃]
<오블리 비아테>는 드라마 [푸른 물고기],
Rainbow는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OST곡으로 삽입되었다
대표곡
<양철북>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 <내가 지금껏> <사랑이 온다>
caffeine, <널 부르는 노래> <고마워요>
*** 편집(출처 : 위키백과와 이쪽저쪽) : 윤슬 성두석 ***
아래 사진은 2019년 촬영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