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노래

첫사랑 / 주현미

음악듣는남자 2020. 4. 1. 22:26



 
첫사랑 / 주현미
(박정환 작사 작곡, 1985년)
사랑하던 님 미워하던 님
떠나가면 그만인 것을
애타는 정 때문에 미련 때문에
돌아서서 가슴 태웠네
사랑도 세월 가면 잊혀진다지만
잊을 수 없는 건 잊을 수 없는 건
아, 첫사랑


좋아하던 님 미워하던 님 돌아서면 남남인 것을 못 잊을 정 때문에 미련 때문에 눈물로 지샌 밤들이 내 가슴에 멍이 들어 지우려 몸부림 쳐도 지울 수 없는 건 지울 수 없는 건 아, 첫사랑




 


1961년 광주 산동성 출신 중국인 주금부와 한국인 정옥선 여사 사이에 태어난 4남매 혼혈아 중 장녀로 태어난 중국인 혼혈 3세 출신으로 아버지 주금부는 한의사(중의사)였기 때문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한약재 사업을 하였고 자연스레 의학에 관한 학문을 접했고 중앙대학교 약학과 졸업
1976년 사진
중학교 2학년때인 1975년에 아버지의 지인인 작곡가 정종택에게 노래 레슨을 받다가 정종택의 제의로 1976년 처음으로 기념음반 《고향의 품에》(전곡 작사/작곡:정종택) 를 녹음했으며 1981년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 MBC 《강변가요제》에 약대 음악 그룹 (진생라딕스)의 보컬로 출전하여 입상하였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 <강변가요제>에 2018년 8월 10일에 올린
"이 바다 이 겨울 위에서 / 인삼뿌리 2기(81 제2회 MBC FM 강변축제 장려상)"이라는
제목의 곡으로 들어가면 대학생 주현미의 목소리 들을 수가 있습니다

 
1984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증을 취득하였으며 
서울 중구 남산 주위에 한울약국을 개업하였다 
약사로 활동하던 중 작곡가 정종택의 권유로 작곡가 김준규와 함께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녹음하는데 《쌍쌍파티》의 히트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를 계기로 1985년에 데뷔곡 《비내리는 영동교》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수에 데뷔하며 
국내 최초 약사 가수로 화제를 모았는데 가수의 직업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여 데뷔 후에도 약 9개월간은 자신의 약국을 운영했다 

1987년 사진
〈비내리는 영동교〉가 좋은 반응을 얻어 신인상까지 받았지만 가수의 길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보았지만 예상과 달리 1986년 〈눈물의 부르스>, 1988년 〈신사동 그 사람〉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10대 가수상과 최우수 가수상을 차지하며 정통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발 더 나아가 198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등극하여 김수희, 심수봉과 함께 당시 여성 트로트계 빅3로 불리면서 함께 무대와 공연을 펼쳤으며 여러 앨범을 제작하는데 참여하기도 했다

1988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이자 락그룹 <엑시트>의 보컬이었던 임동신과 결혼하였고 1989년에야 비로소 중화민국 국적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결혼 후 더욱 승승장구하여 결혼식을 올린 1988년에「KBS 가요대상」을 비롯한 주요 가요부문 상들을 휩쓸으며 1990년에는 아시아 가수로서 처음으로 국제가요제연맹(FIDOF)에서 시상하는「디스턴트어코스」상을 수상하였다

1991에 발표한 11집에서는 1989년 〈짝사랑>, 1990년〈잠깐만〉을 작사한 작곡가 이호섭이 전곡을 작사하였는데 그중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 히트했는데 이곡은 이호섭이 작사하고 남편이자 매니저, 프로듀서 였던 임동신이 임기석이란 이름으로 작곡한 곡이다

한동안의 공백기를 거쳐 2000년 8월 《러브레터》를 발표하면서 복귀하여 다시 각광받았으며 2003년에 〈정말 좋았네〉를 히트시켰다 2001년 8월에는 KBS가 평양 모란봉에서 녹화한 《전국노래자랑》 평양 편에 남측 가수 대표로 가수 송대관과 함께 출연하기도 하였다 주현미는 대한민국에서 이미자, 김연자, 문희옥 등 정통 트로트를 고수하는 몇 안되는 가수로 알려져 있으나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후배들과의 음악적인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듀엣곡으로는 케빈육과 함께 〈사랑이 무량하오>가 있다

2008년에 조PD, 작곡가 윤일상과 함께 발표한 힙합과 트로트의 조합을 이룬 〈사랑한다〉가 인기를 얻었으며 2009년에는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세미 트로트곡 <짜라자짜〉를 발표해 화제가 되었다 2010년부터 자신의 단독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MC로 활동해왔으며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개설해 1인 방송을 시작했다 *** 요약 편집(출처 : 위키백과와 이쪽저쪽에서) : 윤슬 성두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