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曲

애증의 강 / 김남화(김재희)

음악듣는남자 2018. 9. 16. 08:40



 
애증의 강 / 김재희
(배따라기 이혜민 작사 작곡, 1987년)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어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할 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할 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이 곡은 1987년 발표한 김남화의 1집 앨범에 수록된 10곡 중 1곡으로 10곡 전곡을 배따라기 이혜민이 작사 작곡하였다 SIDE A 왕십리, 무정의 여심, 난 잊어야 했는데, 수선화를 닮은 당신, 내 사랑은 언제나 SIDE B 애증의 강, 서울의 지붕 밑, 희미한 불빛 아래 다정한 두 그림자, 추억이 생각날 때, 어허야 둥기둥기 이 중에서 <왕십리>는 1989년 이혜민 작사 작곡의 <호랑나비>로 10대 가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김흥국이 91년 <59년 왕십리>로 제목을 바꾸고 일부 가사를 개사하여 대히트한다 <애증의 강>을 발표한 김남화는 90년에 김재희란 이름으로 바꾸고 이 곡의 곡명도 <사랑과 미움이 머물 때>로 바꿔 발표해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애증의 강>으로 더많이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