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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비 / 이윤수

그치지 않는 비 / 이윤수 (이용구 작사 작곡, 1993년) 어젯밤 꿈속에 하염없이 비 내려 뺨위를 흐르는 내 눈물 같더니 잠 깬 나의 가슴에 비는 그치지 않고 괜시리 누군가 문득 그리워지네 텅 빈 눈 속에 낯선 사람 하나가 자꾸 서성거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더운 마음에 사랑 나를 꼭 안아주면 그를 사랑해 버릴것 같아 그러나 사랑은 못 본 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 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 흘려 목이 메어도 누군가 있을 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그러나 사랑은 못 본 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 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

비雨국내곡 2008.08.09

비는 추억을 안고 / 강승모

비는 추억을 안고 / 강승모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남겨진 서러움 하나 못다한 날에 후회라 해도 소중히 간직 하겠네 비는 추억처럼 내리는데 젖은 보도 위를 거니는 날 아픈 가슴으로 노래하는 종소리가 되겠네 안녕이라는 흔한 얘기를 너에겐 남길 수 없네 눈물에 젖은 상처라해도 나만은 간직하겠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남겨진 서러움 하나 못다한 날에 후회라 해도 소중히 간직 하겠네 비는 추억처럼 내리는데 젖은 보도 위를 거니는 날 아픈 가슴으로 노래하는 종소리가 되겠네 안녕이라는 흔한 얘기를 너에겐 남길 수 없네 눈물에 젖은 상처라해도 나만은 간직하겠네

비雨국내곡 2008.08.09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 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 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덫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비雨좋은시 2008.08.09

비가 와요 / 이현우

비가 와요 / 이현우 (이현우 작사, 프랙탈 작곡, 2004년) 또 비가 와요 널 보고 싶게 잊을만하면 또 비가 와요 비를 맞아요 너를 맞아요 너 가고 없는 이곳에 비가 내려요 믿어지지 않아요 내가 사랑했던 오직 그대 잊혀 질까요 시간이 흘러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의 모습 이대로 사랑해주었던 나의 그대 어디 있나요 이젠 너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아요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비雨국내곡 2008.08.09

Venezia Noturna / Rondo Veneziano

Rondo Veneziano는 1980년대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클래식 작곡가인 Gian Piero Reverberi가 이탈리아 음악학교 졸업생을 주축으로 결성하였는데 Rondo Veneziano는 연주할 때 18세기 전통의상과 가발을 착용하여 음악 외적인 면을 통해서 당시의 사회상과 음악을 쉽게 하나로 연상할 수있게 해준다 Rondo Veneziano는 이태리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 무지치(I Musici)나 이 솔리스티 베네티(I Solisti Veneti)처럼 잘 알려진 실내악단으로는 최초의 팀이었다 Rondo Veneziano는 바로크 음악의 현대적 해석을 베네치아인 특유의 감각으로 소화해 내고 있는데 그들은 오로지 Rondo' Veneziano의 창립자이자 이태리 음악계의 거장인 Gian Pi..

클래식산책 2008.08.08

거리에 비 내리듯 / Paul-Marie Verlaine

거리에 비 내리듯 / 폴 베를렌느 거리에 비 내리듯 내 마음엔 눈물이 내리네 가슴 속 깊이 스며드는 이 슬픔은 무엇일까 땅 위에 지붕 위에 비 오는 소리의 처량함이여 속절없이 외로운 마음 울리는 아, 빗소리, 비의 노래 서럽고 울적한 이 마음엔 뜻모를 눈물만 내리네 원망이라도 있는 것일까 이 슬픔을 알길이 없네 사랑도 없고 원한도 없으련만 내 마음 왜 이다지 아픈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 일이 가장 괴로운 아픔인 것을

비雨좋은시 2008.08.06

비 / 박완규

비 / 박완규 (이승호 작사, 유해준 작곡, 2000년) 거리에 비가 내려와 내 머리위에서 내 가슴속으로 가슴에 내린 이 비는 너를 생각나게 해 날 쓰러지게 해 왜 간 거야 정말 내가 없어도 괜찮은 거야 난 아니야 눈을 감지 않아도 내 눈 속엔 너 뿐인걸 때 아닌 비가 내려와 가을 낙엽 위에서 겨울 바람 속으로 내리는 빗방울마다 너의 많은 표정들 너의 슬픈 눈물들 잊은 거야 우리 함께 했었던 그 많은 시간 난 아니야 내가 살고 있는 건 너의 기억 때문이야 왜 간 거야 정말 내가 없어도 괜찮은 거야 난 아니야 내가 살고 있는 건 너의 기억 때문이야 난 아니야 내 눈 속에 담긴 너 난 아직 널 널 널 사랑해

비雨국내곡 200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