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요男

석모도에 노을 지면 / 김수곤

음악듣는남자 2019. 3. 17. 18:26


 
석모도에 노을 지면 / 김수곤 
(손애라 작사, 김수곤 작곡, 2004년)
석모도에 해 기울면 금빛 노을이 황홀하고 
저녁노을 보노라면 지난 날이 그리워라
바다에는 작은 배가 고기 잡아 돌아오고 
갈매기도 집을 찾아 바위섬에 날아드네
아, 석모도 다시 오면 지친 몸 외로운 맘
노을에 띄워 보내리
석모도에 달이 뜨면 바다에도 달이 뜨고 
눈썹달 보노라면 나는 네가 보고파라
여객선도 잠이 들면 찾아오는 사람 없어 
보문사 풍경소리만 밤하늘에 퍼져가네
아, 석모도 다시 오면 지친 몸 외로운 맘
달빛에 띄워 보내리
지친 몸 외로운 맘 노을에 띄워 보내리
지친 몸 외로운 맘 달빛에 띄워 보내리 


강화도 외포리 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조금만 가면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작은 섬 석모도를 만나게 되는데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 있으며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이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 풍광 좋은 섬으로 많이 찾는 곳으로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장구너머포구, 어류정항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곤은 1979년 듀엣 "하늘과 땅"으로 데뷔하였으며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자신이 부르는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하였습니다 대표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알콩달콩"(김수곤 작사 작곡, 2004년)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 시절에 부른 <가버린 철새>, <추억의 바닷가>, <님을 위해 핀 꽃> <가을에 떠난 연인>등 많은 곡들도 김수곤이 작사 작곡하였습니다

*** 편집 : 윤슬 성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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