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요男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

음악듣는남자 2018. 10. 23. 07:34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
(김현성 작사 작곡, 1994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가울 우체국>을 대부분이 윤도현의 노래로만 알고 있지만 원곡은 1992년 노래동인 <종이연>에 의해 발표되었던 곡이다 경기도 파주 지역 출신의 노래모임인 <종이연>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가인 김현성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작사 작곡하였고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도 작사 작곡한 singer-song writer다

윤도현이 밴드를 조직하기 전에 활동했던 노래동인이 <종이연>인데 당시 윤도현은 키보드와 신디사이저 담당이였다 윤도현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세탁소집 아들로 태어났다 <종이연>의 데뷔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수록된 이 곡을 윤도현이 1994년 첫앨범 <윤도현>에 삽입하면서 인기를 얻게 된다 김현성이 펴낸 책으로는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노랫말 이야기를 담은 <오선지 위를 걷는 시인들>이 있고, 시집으로 <그대 어서와 그리움 나누고 싶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와 <이등병의 편지>가 있고 그외의 저서들도 있다
<윤도현 밴드>
<종이연>
<백자>의 기타 연주곡
<종이연>의 연주곡
<백승수>의 오카리나 연주곡
<종이연 + 백자 + 종이연 + 백승수> *** 편집 : 윤슬성두석 ***



Flutist Ji Jeong Ae  flute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