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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 때 당신을 웃게 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했던
그런 말들을 찾을 수가 없어요
몇번이나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그때 마다 쓸수가 없었어요.
우리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당신을 더듬어 보았어요.
오, 말해줘요
날 좀 봐요
더 이상 어떻게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말해봐요, 제발, 말 좀 해봐요
더 이상 알수가 없어요 왜 사랑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이렇게 해야 할지
당신은 거기 있지만
너무나 멀리 있어요
그 자리에 있지 않는 사랑을
어떻게 따라야 할지 더 이상 알 수가 없어요
이 아픔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요
내 믿음이었기에 받아드릴게요
하지만 내가 이걸 헤쳐나가야 하고
새로이 시작해야 된다는 것도 알아요
그래서 그 순간들을 잊고
더 이상 기억나지 않도록 말예요
아, 말해봐요
날 좀 봐요
더 이상 어떻게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난 모르겠어요
아, 말해봐요
날 좀 봐요
여기에 한 사람이 꿈꾸어 온 삶이 있고
그것이 흘러 가버리기 시작했어요
아, 말해봐요
말 좀 해봐요
어떻게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계속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 말해봐요
아, 말해봐요 모든 것이 끝났다면 말 좀 해줘요
내가 떠나야만 한다면
아, 말해봐요
아, 말해봐요
날 좀 봐요
아~ 날 좀 보라구요
날 보세요
날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