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Bohm 2

오늘의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 신현림

오늘의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 신현림 오늘의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훗날에 흐려질 기억과 한 사람으로 괴로웠다 훗날에 잊혀질 방에서 아름다운 모차르트를 틀어놓았다 훗날에 사라질 내 젊은 육체를 어두워진 창문에 걸어두었다 창 밖에 바람이 분다 창 밖의 육신이 흩날린다 창 밖의 바람이 속삭인다 "모든 건 사라지기에 아름답고 삶은 짧기에 매력이 있는 거야" 창 밖의 육신이 사라진다 시인 신현림에 대해 알고싶은 분들은 2019년 9월 30일 제 블로그 상단 詩音律庭園에 올린 "사랑이 올 때"를 보셔도 됩니다 배경곡은 Wolfgang Amadeus Mozart의 Serenade No.13 in G major, K 525 "Eine kleine Nachtmusik" 입니다 1787년 작곡된 이 곡은 Mozart가 ..

茶香詩카페 2019.10.05

The Scents of Joy / Frederic Delarue

이 곡은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음악요법가인 Frederic Delarue가 Mozart 교향곡 제40번 G단조 K. 550 제1악장을 편곡한 곡으로 2006년에 발표한 그의 네 번째 앨범 Symphony of Light에 수록되어 있다 Mozart는 41곡의 교향곡을 작곡했지만 단조는 단 2곡(25번과 40번) 뿐인데 둘 다 G단조로 어두움과 비극적인 슬픔이 풍부한 감정으로 처리되었다 Mozart가 1788년 작곡한 이 40번은 Schubert가 고 표현했을 만큼 아름다운 선율로 인간의 비애와 어두운 감정을 정열적이면서도 맑고 간소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단순한 모티브의 극적 전개가 돋보이는 걸작이다 The Scents of Joy / Frederic Delarue ..

뉴에이지春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