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것은 짝사랑의 시작 / 윤슬성두석 이별, 그것은 짝사랑의 시작 - 윤슬성두석 - 일렁이지 않을 강물이 어디 있으랴 깜깜한 산등성이를 환하게 밝히며 걸어오는 아침 첫햇살에도 강물은 일렁이어야 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흔들리지 않을 갈대가 어디 있으랴 철새들이 날아가 버린 강가이여도 불어오는 바람에 갈대는 흔들.. 윤슬자작시 2008.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