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입니다 / 윤시내 (손현희 작사, 최종혁 작곡, 1985년) 그대가 뿌려놓은 꽃송이 같은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겨울입니다 고운 눈 가지 위에 내려앉아 길손처럼 머물다 가는 겨울입니다 이제사 추위를 느끼며 하나 둘 익어버린 열매들이 떨어지고 내 가슴에 묻어둔 보랏빛 얘기도 하얗게 흩날립니다 아, 그대 없는 하늘에 꽃이 다시 피어나네 아, 겨울입니다 이제사 추위를 느끼며 하나 둘 익어버린 열매들이 떨어지고 내 가슴에 묻어둔 보랏빛 얘기도 하얗게 흩날립니다 아, 그대 없는 하늘에 꽃이 다시 피어나네 아,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