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春

Primavera Tango / Gustavo Montesano & Royal Philharmonic

음악듣는남자 2021. 3. 29. 23:49




2002년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반 역사상 
Flamenco와 협연하여 녹음한 최초의 앨범 Flamenco Fantasy가 발표 됩니다
이 앨범은 Argentina의 Flamenco guitarist인 Gustavo Montesano가 
Royal Philharmonic Orchestra(상임 지휘자 Carlos Gomez)와 협연하여
Beethoven의 Piano Sonata No.14(월광소나타)를 편곡한 Moonlight Rumba  
Pachelbel의 Canon을 변주한 Solea Canon 
Bach의 Air on the G String(G 선상의 아리아)를 변주한 Tango Aria 
Beethoven의 Fur Elise(엘리제를 위하여)를 변주한 Fandango For  Elise 등
11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Flamenco의 우수어린 정서에 클래식의 장엄함이 융합하고 
빼어난 편곡과 정열적이고 충실한 연주가  바탕이 되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멋진 음의 향연을 펼칩니다
그 11곡 중 지금 듣고 있는 Primavera Tango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Antonio Vivaldi(1678 - 1741)의 협주곡 Le quattro stagioni((四季) 
La primavera(봄)의 3개 악장 중 제 1악장 Allegro를 변주 것입니다

Gustavo Montesano
Tango의 어원은 <만지다>는 뜻의 라틴어 Tangere라고 합니다 탱고는 19세기 유럽의 댄스와 댄스 음악이 Argentina로 이동하는 과정에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리듬이 혼용된 복합적인 음악 산물로써 탱고의 문화적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라틴 아메리카·아프리카의 유기적인 결합은 19세기 아르헨티나의 복합적 문화와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 편집 : 윤슬 성두석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레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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