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音律庭園

그리움에 취하는 날 / 정유찬

음악듣는남자 2019. 7. 5. 17:46




그리움에 취하는날 / 정유찬 
한 잔의 술보다
그리움에 취했다
늘 술잔을 들면, 
어지럽다,
귀찮게 떠오르는 
그 얼굴, 몸짓


잊었던 향기와 기억들은 마음을 휘휘 저어 독하디 독한 술이 되는 구나 술 보다 먼저 나의 영혼을 적시는 너 지금, 어디 있느냐 어디에 있느냐 !

1966년생, 탤런트 정욱의 아들 롱아일랜드 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다온문예 편집위원장, 스토리텔링예술협회 부회장 1996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지만 이미 1980년대 첫 시집 출판 시집과 저서로 쉼표이고 싶다, 아름다운 당신에게, 사랑과 진리에 대한 사색, 사랑의 안부, 길을 찾는 영혼, 참 좋은 풍경, 행복한 여운 2008년 제4회 세계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 월간 ‘문학세계’ ‘시세계’에서 공로패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