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잊고 산 것 / 한인희(81 MBC 대학가요제 제5회 금상)

음악듣는남자 2008. 12. 5. 20:47



 
잊고 산 것 / 한인희 
계수나무가 뽑힌 자리
인공위성이 앉던 그날도 
희비가 엇갈렸지
소외되버린 달도 태양을 못믿어
태양마저도 의심 가고 
하늘마저도 보기 힘든 곳
빡빡한 잉여지대 
밤에는 깨었지만 신비가 없어요
아까워 아까워
피곤해 피곤해 
그런 그런 그런 세상이 되었어요
예 뚜랍 뚜랍다 빡빡한 잉여지대 
뚜랍 뚜랍다
계수나무가 뽑힌 자리
인공위성이 앉던 그날도 
희비가 엇갈렸지
소외되버린 달도 태양을 못믿어
태양마저도 의심 가고 
하늘마저도 보기 힘든 곳
빡빡한 잉여지대 
밤에는 깨었지만 신비가 없어요
아까워 아까워
피곤해 피곤해 
그런 그런 그런 세상이 되었어요
예 뚜랍 뚜랍다 빡빡한 잉여지대 
뚜랍 뚜랍다
편지지가 없어 못쓸 말이란 없다
연약한 것이라도 곱게 키운 자랑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어리숙한 마음
간절한 저 비는 오늘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