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3일 중국 진중시 중급 인민법원에서는
한 아기엄마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엄마 A씨가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법정에서 재판 도중
갑자기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태어난 지 겨우 4개월밖에 안 된 A씨의 아기였습니다
아기가 울자 엄마는 당황했고 재판은 잠시 중단됐습니다
법의 심판을 받는 자리에서 엄마는 우는 아기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이 때 당황해하는 피고인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 여성이
다가갔습니다. 법정 청원경찰 <하오 리나>였습니다
그는 A씨에게서 아기를 넘겨받아 보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배고파 한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직접 모유 수유를 했습니다
배고픔에 지쳐 울던 아기는 젖을 물리자 울음을 멈췄습니다
<하오 리나>는
“나도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중이고
아기가 울 때 모든 엄마들은 아이를 달래주고 싶어합니다
만약 저라도, 재판을 받는 도중이라면
울고있는 내 아이를 누군가 돌봐주길 바랬을거예요”
라고 담담하게 말했답니다
한편 아기 엄마는 가짜 기금 마련 행사 범죄에 연루돼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고 하네요
*** 편집 : 윤슬성두석 ***
*** 기사 내용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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