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의 등불 / 배따라기(이혜민, 양현경) (이혜민 작사 작곡, 1987년) 창밖에 비가 내리면 회상의 등불을 켠다 빗물에 젖은 거리를 나 홀로 걷고만 싶어 그대를 생각하며는 여린 가슴에 바람만 불어 그대를 그리다 잠이 들면 꿈속엔 가을이 쌓인다 이 밤을 밝히는 등불 속엔 나의 지난날이 춤을 춘다 이 밤을 태우는 등불 속엔 하얀 너의 슬픈 얼굴이 하얀 너의 얼굴 새벽바람을 가르는 소리 회상의 종소리에 나 이제 외로워 견딜 수 없어 회상의 등불을 끈다 그대를 생각하며는 여린 가슴에 바람만 불어 그대를 그리다 잠이 들면 꿈속엔 가을이 쌓인다 이 밤을 밝히는 등불 속엔 나의 지난날이 춤을 춘다 이 밤을 태우는 등불 속엔 하얀 너의 슬픈 얼굴이 하얀 너의 얼굴 새벽바람을 가르는 소리 회상의 종소리에 나 이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