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 산울림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 산울림 (김창완 작사 작곡, 1977년) 꼭 그렇지 않았지만 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어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잎새 끝에 매달린 햇살 간지런 바람에 흩어져 뽀오얀 우윳빛 숲속은 꿈꾸는 듯 아련했어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우리들은 호숫가에 앉았지 나무처럼 싱그런 그 날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산울림노래 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