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추억 / 장은숙(1978년) 조용히 들려오는 이 밤의 빗소리는 나즈막히 웃으며 말하던 님의 목소리였네 지금은 아무 말 없이 생각이나 해야지 이젠 두 번 다시 그 순간이 오지 않을지라도 사랑은 내 사랑은 아름다웠으니까 영원히 영원히 잊지를 못하네 돌아선 창가에는 얼룩진 빗방울이 따스하게 웃으며 다가선 님의 그림자였네 이젠 두 번 다시 그 순간이 오지 않을지라도 사랑은 내 사랑은 아름다웠으니까 영원히 영원히 잊지를 못하네 돌아선 창가에는 얼룩진 빗방울이 따스하게 웃으며 다가선 님의 그림자였네 님의 그림자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