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1967년)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불멸의배호 2013.10.05
비 내리는 명동 거리 / 배호(영화 "비 내리는 거리" OST) 비 내리는 명동 거리 / 배호 (백영호 작사 작곡, 1970년) 비 내리는 명동 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 못하고 사나이 가슴 속에 비만 내린다 비 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를 두고 떠났어도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슴 속에 비만 내린다 비雨국내곡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