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면 좋았네 / 배따라기(이혜민) (이혜민 작사 작곡, 1982년) 그대 눈 속에 내 모습이 있었네 내 귓가에 그대 노래 있었네 그대의 눈길이 나를 바라볼 때에 왠지 난 돌아서서 울고만 말았네 그대와 나 밤비 내릴 때 우산도 안 받고 그냥 걸었었네 내 곁에 언제나 그대뿐이었네 그대와 나는 둘이면 좋았네 그대가 슬플 때 난 가슴이 아팠네 그대가 웃을 때 별을 따 주고 싶었네 그대 떠난 뒤에 나는 잊기로 했네 좋았던 그 날을 지우기로 했네 좋았던 그 날을 지우기로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