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 소프라노 강혜정 (김종선 시, 이안삼 곡) 계절이 무성한 나뭇잎에 가을 물들이는 밤 기적 소리 외로운 마음 흔들고 가면 마음속 깊은 상처 모두 다 끌어안고 이 한 계절 보내야 하는 마음 달랠 길 없어 어둠이 깊어가는 하늘 연못에 하나 둘 별을 던져 파문 지는 그리움에 가슴만 적시네 이제는 옛이야기 잊어버리고 싱그러운 아침 영롱한 이슬처럼 찬란히 빛나는 사랑으로 가을을 불태우리라 찬란히 불타는 사랑으로 가을을 불태우리라 가을을 불태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