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요女
들길 따라서 / 양희은 (양희은 작사, 이주원 작곡, 1976년)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 마리 파랑새 되어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물결 따라서 나 홀로 가고 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안으며 나는 한 조각 작은 배 되어 저 넓은 바다로 노 저어 가고파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 마리 파랑새 되어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한국 포크송의 대모 한국 포크 송 분야에서는 거목과도 같은 가수이다 중후한 성량, 노년 여성의 이상적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음색을 가졌다 여기에 본인의 곡들도 가사 하나 하나가 연륜을 담고 있어 청자들의 감성을 금방 끌어낼 수 있는 가수 특히 노래로 구슬픈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은 대한민국에서 따라올 가수가 없다 엄마의 입장으로 부르는 노래도 몇 곡 가지고 있으며 워낙 음색이 노래의 감수성과 잘 맞아떨어져서 방송에 출연해 <엄마가 딸에게>를 불렀을 땐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아버지가 육군 대령이었으나 39세의 나이로 일찍 사망하는 바람에 집안이 기울어 대학시절 끼니는 물론이고 교통비조차 없어서 걸어다녔다고 한다 이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 노래를 해야만했고 무대에 올려 달라고 부탁했던 사람이 바로 송창식이었다 송창식에게 '형 저 노래 하고 싶어요' 라고 하자 송창식이 '노래 하고 싶어?' 라고 묻고는 자신이 공연하던 맥주집에 데려가서 자기 공연시간의 10분을 떼어 무대에 세워줬다. 받아준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데 양희은은 맹랑하게 사장에게 가불을 부탁했고 4만원을 받아냈다 당시 국립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이 7천원이었다 송창식을 믿고 내준 게 더 컸겠지만, 사장이 엄청난 대인배였던 셈 추천 안하기로 유명한 송창식이 추천한 사람은 양희은이 최초라고 한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가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1년 9월에 발매된 양희은의 첫 정규앨범 <양희은 고운 노래 모음>을 냈는데 여기에 수록된 김민기 작사 작곡 <아침 이슬>과 <세노야 세노야>는 양희은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 되었다 *** 출처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6%91%ED%9D%AC%EC%9D%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