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Zauberflöte (The Magic Flute), opera, K. 620
Composed by Wolfgang Amadeus Mozart
Performed by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ed by Herbert von Karajan
-Principal roles-
Francisco Araiza,(Tamino) tenor
Gottfried Hornik,(Papageno) baritone
Edith Mathis,(Pamina) soprano
Karin Ott, (Konigin de Nacht) soprano
Jose Van Dam, (Sarastro) bass
-Minor roles-
Heinz Kruse,(Monostatos) tenor
Janet Perry,(Papegena) soprano
Agnes Baltsa,(Three ladies) mezzo-soprano
Anna Tomowa-Sintow (Three ladies) soprano
Hanna Schwarz,(Three ladies) soprano
전곡 연속 듣기
제 1 막
서곡
제 1 장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밤의 여왕의 왕국이다.
막이 오름과 동시에 타미노가 커다란 뱀에 쫓겨 뛰어오다가
도와달라는 외침과 함께 바닥에 쓰러진다. 이 때 궁전의
문이 열리고 배일을 쓴 세 명의 시녀가 나타나 마술을 부려
뱀을 죽이고는, 기절해 있는 타미노를 보고 그의 수려한
용모에 감탄한다. 서로 그의 용모를 찬미하며 바라보는데,
멀리서 파파게노의 피리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들은 모두 그 자리를 떠난다.
겨우 정신을 차린 타미노는 기묘한 모습의 남자가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게 놀라는데, 그는 바로 온몸을 깃털옷으로
감싼 새잡이 파파게노이다. 타미노는 자신이 건너편에 있는
한 나라의 왕자라고 소개한다. 파파게노는 신이나서 자기 자랑을
한다. 자신은 새를 잡는 사냥꾼으로 여왕과 시녀들에게 새를 갖다
바치고 식량과 바꾸어 생활하고 있으며, 이 뱀도 자신이 죽였다고
흥겹게 노래하고 팬파이프를 분다.
얼마 후 궁정 문이 열리고 세 시녀가 다시 나타나, 파파게노가
거짓말을 한 것을 꾸짖는다. 그리고 다시는 말을 못하도록
그의 입술에 자물쇠를 채운다. 그녀들은 뱀을 퇴치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들임을 말한 후, 여왕의 딸 파미나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파미나는 지금 악마에게 붙잡혀 있으며 여왕은 딸의 구출을 위하여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타미노는 첫눈에 그녀의 미모에 반하여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 라는 노래를 끓어오를
듯한 정열로 부른다.
타미노는 파미나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이 때 요란한 천둥 소리와
함께'밤의 여왕'이 나타나 타미노를 격려한다('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 오, 두려워 말라, 나의 사랑스런 아들이여).
그리고 타미노에게 이시스와 오시리스의 두 신을 섬기는 고승
자라스트로에게 빼앗긴 딸을 구출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너야 말로 내 딸에게 자유를 갖게 할 자다 (Du du du wirst...)"
라고 노래하며, 만약 자라스트로로부터 파미나를 되찾아올 수 있다면
그녀와 타미노를 결혼시키겠다고 약속한다. 타미노는 생명을 다해서
파미나를 구해 올 것을 맹세한다
타미노가 신에게 기도드릴 때, 파파게노가 나타난다.
세 명의 시녀는 파파게노가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입에 잠궜던 자물쇠를 풀어주고, 한 시녀가 타미노에게 여왕의
선물인 마술피리(마적)를 전한다. 이 피리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며, 불행한 사람에게는 행운을, 외로운 사람에게는 연인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파게노에게 동행할 것을 명령하고는
그에게는 은방울을 준다. 소년 셋이 자라스트로의 성으로 가는길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제 2 장
무대는 이집트에 있는 자라스트로의 성으로 바뀐다.
파미나는 평소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흑인 모노스타토스의
감시를 받고 있었는데, 지금 그녀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그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모노스타토스는 이번 기회에 그녀를 겁탈하려고
작정을 한다. 이 때 파파게노의 소리가 들리고 마치 괴물처럼 생긴
새의 모습을 한 그가 나타나자 모노스타토스는 겁에
질려 줄행랑을 친다. 잠시 후, 기절했던 타미나가 정신을 차리게
되고 파파게노로부터 그녀에게 매료된 젊은 왕자가 그녀를 구하러
이곳에 왔다는 말을 듣는다.
잇따르는 '2중창'에서 파미나는 파파게노에게 그 역시 사랑을
발견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Bei Mannern, welche Liebe
fuhlen', 사랑의 힘 느끼는 남자 곁에서).
제 3 장
장면이 바뀌어, 자라스트로의 사원 앞이다. 세 소년의 안내로 타미노는
이곳에 당도한다. 그는 자신 앞에 놓여 있는 세 개의 문을 발견한다.
그가 첫째, 둘째의 문을 두들기자 '물러서라'는 경고의 소리가 울린다.
그러나 그가 세번째 지혜의 문으로 다가서자, 한 사제가 나타나더니
자라스트로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즉 그는 여왕이 묘사한 것과 같이
그렇게 사악한 괴물이 결코 아니며 오히려 고귀한 이상을 갖고 있는
매우 고상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따라서 파미나는 안전하니
염려할 것 없다고 말해준다.
타미노는 그녀의 안전을 감사하며 피리를 부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플루트 아리아 (Floten Arie)"이다. 이 아름다운 선율에 숲속의
모든 동물과 새들이 노래를 하고, 파파게노도 이 피리소리를 듣고
그의 행방을 쫓아 급히 서두른다.
파파게노가 자유로이 "빠른 발걸음, 민첩하고 대담한 용기
(Schnelle Fusse, rascher Mut!)" 라는 노래를 부르며 파미나를
데리고 들어온다. 그러나 이 노랫소리를 듣고 달려온 모노스타토스가
노예들을 불러 파미나를 결박하려 한다. 파파게노는 얼른 은방울을
꺼내어 그들을 향해 흔든다. 그러자 갑자기 그들은 그 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사라진다. 두 사람은 안심하며 "착한 사람은 이 방울로
행복을 갖네 (Konnte jeder brave...)" 라고 노래한다.
얼마 후, 군중들의 환호와 함께 자라스트로가 등장한다.
파파게노는 놀라 도망치려 하는데, 파미나가 그에게 상황을 설명해
보자는 제안을 한다. 이 때 모노스타토스가 타미노를 끌고 온다.
여기서 타미노와 파미나는 그들의 만남을 기뻐하고, 화가난 흑인은
타미노와 파파게노의 처벌을 부탁한다. 그러나 자라스트로는 오히려
모노스타토스가 매를 맞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게 되고,
그들은 시련의 방으로 가야 하는 판결을 하지만 타미노는 그녀를
만난 기쁨에 그 시련을 참아낼 각오를 한다
1. Der Hoe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지옥의 복수가 내 맘속에 타고 - 밤의 여왕의 아리아)
2. 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
(두려워하지 마라 청년이여 - 밤의 여왕의 1막 아리아)
*** 전곡 감상 : Garsington Op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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